박수홍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젠틀하고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톱 MC로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뛰어난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데뷔 이후로 약 25년 동안 군 입대를 제외하곤
방송을 쉰 시기가 없는 대단한 인물로,
이는 유재석, 신동엽과 같은 탑 MC들도 못 해본
대단한 커리어입니다.
그런 박수홍에게 견디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박수홍은 30년 평생 1인기획사였고
일이 없던 형을 데려와서 매니저를 시켰습니다.
박수홍의 모든 출연료등 돈관리를 형이랑 형수가 하고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가 되었습니다.
박수홍의 가족들은 돈줄이 끊기는것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박수홍이 10년사귄 정말 사랑한 여자친구와의
결혼도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수홍은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팔 하나를 잘린듯한 아픔을 가졌다 합니다.
현재 박수홍 나이가 50대입니다.
50대인데도 가족 간섭이 정말 심한거같은게
고양이 만나면 너가 망한다고 하면서
현재 키우고 있는 다홍이까지도 반대했었습니다.
박수홍은 방송프로그램을 한번도 자기 의지대로
선택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밤마다 형제가 모여 차기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새 차 구입까지 대리결정 해줄정도로
모든 결정을 대신 해줬습니다.
박수홍의 부모 역시 이를 말리기는커녕
암묵적으로 동의를 해왔고
오히려 박수홍의 카드값이 조금 많이 나오기만 하면
가족들 앞에서 카드 명세서들을 식탁에 올려놓고
적반하장식으로 망신을 준 적도 있다고 합니다.
박수홍을 포함한 모든 가족들은
박수홍이 벌어온 돈을 안 쓰고 모으는 척하며
앞에서 형은 경차를 타고 다니고
다 수홍이꺼라고 얘기하고 다니고
형수는 가방이 없다고 종이가방을 메고 다녔습니다.
박수홍은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차 타라고
좋은 가방 사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그들은 수홍이가 힘들게 번 돈인데
우리가 어떻게 쓰냐며 거짓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뒤에서는 그의 아내와 함께 그들 부부 명의(형,형수)의 재산과 부동산들을 따로 축적했습니다.
심지어 친형의 딸들이자 박수홍의 조카딸들의
SNS에도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형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이라
본인의 출연료는 물론 세무, 회계, 법인설립, 빌딩 매입, 아파트 매입 전권을 전부 다 형에게 맡겼고
그런 박수홍을 걱정하는 지인들에게
'형은 나를 위해 각종 법을 다 공부를 해서
많이 알고 있다'며
굉장히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믿었던 형이랑 형수는
30년동안 박수홍 매니지먼트하면서
100억대 횡령을 했습니다.
그렇게 평생 형을 믿고 살았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상황을 확인했을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것을
알게됐습니다.
형,형수는 박수홍의 출연료를 법인에서
부당취득하여 아파트3개 상가 7-8개를 취득,
월세만 4천이상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박수홍이 자기 상황을 알게된 계기가
20년도 3월쯤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심해질때
코로나19 착한 임대인 캠페인
(경기가 나빠져서 자기 건물에 있는 임대인들
월세 내려주는 캠페인) 에 동참하려다가
자기 명의가 아닌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계획적으로 그들의 명의로 만들었기 때문에
돈을 바로되찾기엔 힘들거라고 하네요ㅜㅜ
박수홍은 재작년 라디오스타에서
같이 나온 손헌수가 재산상속 탐내니까
박수홍이 내 재산은 조카들꺼라고 말할정도로
가족을 아끼며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또 박수홍은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형제들 사이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
집안의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부모님께서
심부름을 시킬 일이 있으면
늘 ‘수홍아’라고 나를 먼저 부르셨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엄마가 두부심부름을 시켰는데
멀리 떨어진 가게로 가서 시간이 늦었더니
어머니는 두부를 만들어왔냐며 호통을 치며
두부를 얼굴에 던졌다고 했습니다.
박수홍이 독립을 선언하자
집에서 심한 반대가 있었고
반대를 무릅쓰고 독립을 했는데 독립한 지 일주일 만에
바로 아랫층으로 가족들이 이사를 왔고
그 뒤로 외출하거나 박수홍이 무언가 하면
바로 연락이 오고 조금만 시끄러워도
인터폰으로 화를 냈다고 합니다.
또 박수홍의 휴대폰으로 카드 사용 문자가 날아와
확인해보니 본인은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었는데
가족들은 외식을 나갔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박수홍은 챙기지도 않았으면서
키우던 반려동물은 데려갔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했는데도 박수홍의 인생목표는
부모님의 호강이라고 할정도로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가족 중엔 아무도 박수홍 편이 없던 것으로
보여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홍이를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박수홍은 기부를 가장 많이한 연예인으로
장나라와 함께 표창도 받았다고 합니다.
20년째 고아원에 1년에 1억씩 기부
소아암 걸린 아동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
그 외에도 꾸준히 선행기부중
박수홍은 최근 방송에 나와
"30년 평생 쉬지 못하고 일만했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뒤를 돌아보니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많이 허탈하고 공허한 날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박수홍은 다홍이랑이라는
엔터테인먼트 본인이 차려서 소속사 바꾼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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